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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페인/포르투갈 7박 9일 패키지] 2일차 가우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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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사밀라

 

 

2일차는 바르셀로나 투어이자 가우디 투어였다. 위는 까사밀라라는 빌라건물로써 1층은 상가건물이고 위층은 빌라로써 사용되는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입장시 입장료를 지불해야하기때문에 외관만 감상했는데 직선을 싫어하는 가우디의 건축적 특징이 살아았었습니다.

 

특히, 채석장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건물모양과 발코니의 미역장식(?)이 특징적인 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상을 설치 못하게된 가우디의 트롤링(?)을 찾는 재미가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 구엘공원

 

 

구엘은 가우디에게 있어 친구이자 은인인데요. 가우디의 가구를 본 구엘이 자신의 저택을 맡긴 이후 인연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같이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구엘공원은 원래 전원주택으로 지어졌으나 분양이 안되면서....남아있다가 구엘 사후 시에 판매됩니다.(일본이 못 사게 막으려고 조건을 걸고 싸게 팔았다고 합니다.)

 

 

 

구엘공원은 무료구역과 유료구역이 나뉘는데요. 무료구역은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건축이 되어있습니다. 자연을 이용하여 건축을 한 뒤 나오는 바위나 돌로 나머지 구역을 꾸민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료구역은 입구부터 광장까지인데요. 유료구역으로 입장하면 한글로 된 리플렛이 있으니 받아서 보시면 좋습니다!

 

 

■ 성가족 성당(사그리다 파밀리아)

 

 

가우디 투어의 하이라이트 성가족 성당입니다. 원래는 빌라르가 만들던 것을 가우디가 인수받아서 설계를 크게 바꿔서 지은 성당입니다. 기존 설계안보다 규모가 매우 커졌으며 시청에 허가를 못 받은 불법건축물이었다가 허가를 받은 건물입니다. 2016년에 허가받는데 벌금까지 3천 6백만 유로를 냈지만 하루 관광수입이 엄청나기때문에 푼돈이었다는 건물이죠..(..)

 

높이는 170m를 넘는 수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될 예정입니다. 몬주익 언덕보다 낮게 만들려고 했답니다. 현재 기술로 완성하는데 무리는 없지만...가우디 사후 100주년인 2026년을 맞추기 위하여 천천히 공사 중입니다. 사실 가후디 사후에 만들어 진 부분이 있다보니 직선도 있고 콘크리트도 사용되었습니다. 가우디는 자신이 이 건물을 완성하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3개의 문 중 동쪽의 탄생의 파사드만 완공하였습니다. 후대 건축가가 보고 참고하라는 의도죠..

 

 

 

가우디 관과 얼굴석고모형을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는데 의외에 장소에 있더군요..(..) 지하에 있는데 생각보다 의외의 장소에 있습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나오면서 유일하게 벌거벗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왔습니다.

 

○ 점심

 

점심은 특식이지만 평범했던 빠에야입니다. 스페인식 해물 볶음밥이라고 보면 되구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 콜럼버스의 탑, 람브라스 거리

 

식사 후 근처에 콜럼버스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도 입장료를 받으므로 외관만 구경했구요. 구경 후 람브라스 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사가브리엘, 에일리언 등 행위예술가들과 유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당시 최대 조선소도 구경하고 페니스콜라로 이동하였습니다.

 

■ 페니스콜라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불리는 페니스콜라에 이동하였습니다. 작은 휴양도시이며 이슬람의 흔적이 남아있는 성안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나왔습니다.

 

 

□ 호텔 BARTOS

 

 

4성급 호텔이었던 바르토스 호텔입니다. 청소상태 좋고 시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 끔찍한 호텔들을 경험할줄 몰라서 편하게 잤던거 같네요.. 근처에 작은 마트가 있으며 10분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단점은 드라이기가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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