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7박 9일 패키지] 4일차 미하스, 론다, 세비야

■ 미하스

 

 

아침부터 장거리 이동을 한 뒤 하얀페인트로 유명한 마을 미하스에 도착하였습니다. 미하스는 환경정비를 깔끔하게 해서 유명해진 마을인데요. 제가 갔을때도 열심히 도시를 청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실 도시가 이쁜거 외에는 큰 관광지가 없으므로 검은머리성모상 성당을 가서 구경을 한 뒤 나왔습니다. 사실 이쁜 사진찍는 곳입니다.

 

 

■ 론다

 

 

누에보 다리와 투우가 유명한 론다입니다. 새로운 다리라고 하지만 엄청나게 오래된 다리입니다. 그리고 소설가 해밍웨이가 작품활동을 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해밍웨이가 묵었던 숙소는 예약을 해야 숙박할 수 있다더군요..;ㅁ;.

 

산악마을이다 보니 이동하는데 꼬불꼬불한 이동경로로 일행 중 차멀미를 호소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소설가 해밍웨이가 묶었던 숙소입니다. 돈이 여유가 되신다면 한번 묶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같네요..;ㅁ;.

 

 

 

사실 론다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머시드 수녀원을 거쳐서 알라메다 타호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이 공원은 귀족부인과 투우사의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분들이 짝을 찾으러 의자에 많이 앉아계셨습니다.

 

이 공원의 매력포인트는 전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공원을 관람한 후 누에보 다리를 거쳐서 이동하였습니다.

 

 

 

□ 점심식사

 

 

 

 

점심식사 주 메뉴는 오븐에 구운 소고기와 오븐에 구운 감자에 소스를 섞어먹었습니다. 어제 숙소문제가 많아서 가이드분이 피자를 사셨지만 너무짜서 대부분 안드셨죠..(...) 소고기인 이유는 투우장옆에는 소고기 요리가 유명하다고..(..)

 

 

또한, 소시지랑 감자고로켓(?)같은게 나왔습니다.

 

 

■ 세비야

 

 

론다에서 장시간 이동하니 햇빛이 매우 강한 플라멩고의 고장 세비야에 도착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스페인광장과 브라질 광장을 본 뒤 황금의 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서 마차투어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신대륙에서 나오는 물건을 검사는 세관의 역활과 방어목적을 동시에 겸비했던 황금의 탑입니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고 황금이 이 쪽으로 들어오다보니 황금의 탑이라는 명칭이 생겼습니다. 이동하며 대학교 등 건물을 거쳐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 궁전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외관입니다. 차없을때 사진찍었어야했는데...차가지나갔네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대성당이자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알카사르 궁전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가고싶었지만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서 입구만 구경했습니다.

 

 

 

사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콜럼버스의 시신이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유언때문에 공중에 부양되어 있으며 당시 스페인 왕 4명의 조각상이 콜럼버스의 관을 바치고 있습니다. 앞에 두 명은 자랑스럽게 표정을 짓고 있으며 두 명은 숙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콜럼버스 항해를 도운 왕이거든요..

 

그리고 구두는 알다시피 많은 사람이 만지다보니 반들반들 광이 났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돌아다니면 아들의 시신도 안치되어 있는걸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건설당시 세계최고의 대성당이었기때문에 베로니카(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상징적인 성당에 교황이 방문하여 내리는 명칭)라고 인정하고 교황청에서 가시관의 가시와 성체현시대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 메트로폴 파라솔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인 메트로폴 파라솔입니다. 패키지에서는 40EUR이지만 실제 입장료는 3EUR(음료, 엽서포함) 입니다. 음료도 못 먹고 그냥 사진찍고 엽서만 받았습니다. 내려가면 로마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플라멩고 쇼와 호텔 APRAR COVADONGA

 

 

바비큐 뷔페에서 석식을 한 뒤 플라멩고 쇼를 보러갔습니다. 저녘 플라멩고 쇼(음료포함) 모두다 만족스러웠고 숙소도 간만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마트가 너무 멀어서 힘들더군요.. 그리고 수영장이 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사용시간이 지났다고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