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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공산당으로써 주석제도를 운영중인데 나라의 대표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후진타오'는 덩샤오핑에 이어서 중국의 개방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입니다.
이 책의 부제에서도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저자가 상당히 덩샤오핑의 팬임을 책 전반부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쓰면서 주관이 어쩔 수없이 포함되며 특히 팬이 쓴 글이기 때문에 더욱더 비판적으로 읽었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후진타오에 심정에 이입하여 서술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 개인적으로 책이 좀 주관적인게 별로더군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후진타오의 '겸손의 미덕'은 존중받을만 하다고 느꼈으며, 특히나 티베트에서 고난을 극복한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화대혁명'. '6.4 텐안문사태' 등과 같은 상황에서 신념과 역사적인 흐름사이에서 살아남은 후진타오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랫사람한테 겸손한 후진타오의 모습은 평소부터 제 이상향이라서 후진타오에 대한 자서전이나 다른 객관적인 책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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