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관광 목표로는 록키산맥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밴프의 자연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밴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레이크루이스와 산속에 숨겨져 있는 모레인호수로 Roam버스를 통해서 레이크루이스와 모레인호수 둘 다 갈 수 있었으나 현재는 레이크루이스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캐나다국립공원관리청에서 레이크루이스에서 모레인호수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시면 되고, 미리 오픈되는 날짜에 맞춰 예약하거나 3일 전에 예약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비싸게 투어로 가는게 편합니다.
투어는 대만계 캐나다인 케니스가 인솔해주었습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다 보니 이것저것 한국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1. 레이크루이스

처음 도착한 곳은 유명한 호수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호수로 갔습니다. 원래는 다른 이름이었으나 영국여왕의 방문 이후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레이크루이스는 밴프마을에서 약 한 시간정도 이동을 해야하며 가는 길 또한 아름다웠지만 레이크루이스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돈이 많다면 바로 옆에 호수에서 숙박하면서 호수를 계속보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여기서 커피를 사고 호수를 보거나 아니면 저처럼 호수둘레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한 뒤 다음 목적지인 모레인호수로 이동하였습니다.
모레인호수

모레인 호수는 로키산맥에 숨겨져 있다 보니 겨울철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저는 10월 초에 오다 보니 아름다운 설산과 호수의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댐(?)을 지으려고 돌을 쌓아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위에서 아래를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레이크루이스와 모레인 호수 둘 다 매력이 넘치지만 꼭 하나를 봐야 한다면 모레인호수를 추천드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는 설산뷰가 있고 여름에는 눈이 녹아서 생기는 푸른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두 호수가 현실로도 이쁜데 사진도 정말 장난 아니네요.
밴프타운에서 휴식 후 전경

밴프타운에서 휴식 후 미네왕카호수를 가는 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투어의 경우 오전/종일투어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오전투어인원들은 밴프에서 모두 별도로 하차하였습니다. 대만 대학생 친구들이랑 호주에서 온 동생이 남아서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대만 대학생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 다 한국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보니 같이 한국어랑 영어를 혼용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최근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에 대한 위상이 높아서 약간 뿌듯해집니다.
미네왕카 호수

마지막으로 간 곳은 미네왕카 호수입니다. 다른 호수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시간이 많다면 Roam bus를 통해 와서 커피를 마시며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곳에 캠핑장도 있고 흔적도 있는데 야생동물이 못 열도록 설계된 쓰레기통을 보면 과연 안전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만친구들이 곰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가이드인 케니스가 말해줬는데 밴프지역에만 해도 그리즐리베어 천마리정도에 회색곰까지 합치면 만 마리 이상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오면 곰조심하면서 여행을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여름에 한번 오고 싶네요. 원래 끝나고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지만 가격도 비싸고 온천을 운영 한해서 밥 먹고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다음날은 또 토론토로 이동만 하는 일정입니다. 밴프에서 캘거리로 렌터카를 제외하고 이동하는 은 On-it(기간한정), 플렉스버스, 카쉐어링, 사설버스업체이며, 가격차이가 많이 나므로 최대한 On-it버스나 플렉스버스를 예매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정 상 사설버스이동업체를 이용하였습니다. 그 시간대에 토론토행 비행기가 가장 싼 노선이 포터항공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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