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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년 호찌민, 무이네, 달랏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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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이네에서 많은 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버스를 점심 먹고 이동하는 일정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전날 밤에 산 음식과 숙소에서 제공하는 과일아침+믹스커피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였으며, 이 날에는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에서 쉬며 이동 준비를 하였습니다.

달랏 슬리핑 버스

 

무이네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달랏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Verexe라는 어플로 버스 예매가 가능하지만 무이네에서 달랏으로 가는 버스는 현지에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터미널에서 예약하면 싸지만 저는 숙소에서 예약을 하여 20만 동을 냈습니다. 원래는 약 18만 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슬리핑 버스가 잘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베트남 휴게소 댕댕이

 

굽이진 산을 통하여 약 5시간 이동하였습니다. 무이네에서는 냐짱 이동하는 코스도 있으니 베트남 남부를 1주일 여행한다면 호찌민을 과감하게 패스하고 냐짱(냐짱)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달랏 일상

 

 

달랏에 도착하면 남쪽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야시장이 목적지였기 때문에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였습니다. 워낙 손님이 없는 호텔이다 보니 주인은 축구를 한다고 약 30분 정도 있다가 왔습니다. 장거리 버스라 피곤했는지 밤늦게 일어났습니다.

 

 

야시장/반 짠 느엉

 

 

숙소 주변에 절에 방문한 뒤에 나 혼자 산다에서 나와서 먹고 싶었던 반짠느엉을 먹으러 갔습니다. 야시장 가는 길에 반짠느엉 가게가 있어서 입구에서 주문을 한 뒤 먹었으며, 사실 소스맛 빼고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계란, 햄, 향신료들이 더해져있으며, 그냥 현지 분위기 즐기기 위해 한 번정도는 먹을만 한 음식입니다.

 

 

 

반짠느엉을 먹고 다시 나혼자산다에서 나온 쌀국숫집에 갔습니다. pho hieu(퍼 히우)라는 집이며,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어서 여행 내내 자주 갔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지만 비싸지 않고 좋았습니다. 특징은 고기를 많이 넣어 깊은 맛이며, 다른 집에 비해 기본 야채가 적습니다. 오히려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또한, 야시장에 가서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딸기를 먹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딸기처럼 달지 않다 보니 소금과 매운 소스를 넣어서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소금을 약간 뿌려주면 오히려 단맛을 강화시켜 줄 텐데 왜 매운 소스까지 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야시장에는 끝날 때쯤 도착하다보니 별다른 게 없어서 그냥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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