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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년 프라하 비엔나

트래블로그 카드와 E-sim(이심)으로 가는 편해진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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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드디어 코로나가 끝나고 기다리던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지만 장거리를 못 간게 참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회사근무 중 짧게나마 유럽을 다녀올 일정이 생기게 되었고 급하게 휴가를 써서 여행을 잡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편하게 만들어준 트래블로그카드

 

마지막 2019년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이후 오랜만에 다녀온 여행은 여러 가지로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토스뱅크 카드 등을 통해서 현지 ATM에서 수수료 없이 금액을 인출하고 환전이라던가 캐시백을 통한 혜택이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그전까지는 유럽여행을 다니면 발생하는 동전들로 귀찮은 점이 많았는데 이제는 화장실 갈 실링이나 유로 및 현금받는 곳을 대비한 큰 금액만 있어도 돼서 좋았습니다.

 

 

 

 

트래블월렛의 경우 다양한 화폐를 지원하고 트래블로그 카드의 경우 천 원부터 환전이 가능해 1$, 1 eruo 단위로 환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트래블로그 카드가 체코 크루나(CZK)와 유로(EURO)를 지원해 최소 천 원부터 환전가능한 트래블로그 카드를 신청하였으며, 수요일 새벽 0시 신청 후 금요일 오후에 수령하여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트래블로그카드나 트래블월렛의 경우 일반적으로 ATM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ATM사용요금 체코 프라하의 경우 99 크루 나가 발생하였습니다.

 

여행을 편하게 만들어준 E-SIM(이심)

 

또한, 이번여행에는 최신 스마트폰에 지원되는 E-SIM(이심) 기능을 통해서 별다른 현지유심 구매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한국 통신사들의 요구로 국내 출시 휴대폰에는 듀얼심이 지원되지 않아서 해외유심을 구매 후 사용하였으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국 전 E-SIM 다운로드 후 현지 공항에서 전화/문자는 한국유심, 데이터는 현지유심을 사용하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떠나게 된 나라는 원래 체코 프라하와 주변 도시를 가려고 했으나 첫날 숙소가격이 너무 비싸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목적지를 정한 이유는 체코나 헝가리를 가기 좋은 위치였으며, 독일어권이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최초 유럽여행이라서 서유럽은 도둑들이나 사기꾼 대응하면서 부모님 모시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준비 없이 간 것과는 다르게 부모님이랑 저랑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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