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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인과의오류와 구성의 오류 [post hoc fallacy and fallacy of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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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ko/%EC%98%A4%EB%A5%98-www-%EC%9D%B8%ED%84%B0%EB%84%B7-%EA%B3%84%EC%82%B0%EA%B8%B0-%EC%84%9C%EB%B2%84-%EC%B6%A9%EB%8F%8C-%EB%AC%B8%EC%A0%9C-%EC%8B%A4%ED%8C%A8-%EC%BB%B4%ED%93%A8%ED%84%B0-101409/)


이번에는 경제학에서 기회비용만큼 자주나오는 인과의 오류와 구성의 오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리적으로 착각하기 쉬운 문제이므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과의 오류(post hoc fallacy)


어떤 현상의 선후관계를 착각하는 것같이 서로 무관한 사실을 관련짓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건(A)가 성립하여 다른 사건(B)가 나타났다고 어떤 사건(A)가 다른 사건(B)를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즉, 단순한 선후관계와 같은 현상을 인과관계로 착각하는 오류를 말합니다.


인과의 오류를 나타내는 속담은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가 있습니다. '까마귀가 나는 것'과 '배가 떨어지는 것'은 단순한 선후관계이지만 인과관계로 착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


부분적으로 성립하는 명제를 전체로 확장시킬 경우 발생하는 오류를 말합니다. 경제학에서 가장 유명한 구성의 오류는 케인즈가 주장한 '절약의 역설'입니다. 개인이 절약을 하는 행위는 좋으나 사회 전체가 절약을 하면 오히려 경제가 안돌아간다는 절약의 역설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사회학에서 구성의 오류의 예는 극장의 역설입니다. 한 사람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일어나는 행위는 타인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일어나야하는 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구성의 오류를 개별적으로는 타당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틀리는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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