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방작계 기본훈련(전반기) 다녀왔습니다.

5월인데도 한참 여름날씨인 오늘 항방 작계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다녀온 친구가 날이 더워서 실내교육으로 대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예비군복을 입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온도는 높은데 구름이 껴서 실외교육도 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예비군이 빡셔져서 1시까지 안 온 분들은 가차없이 돌려보냈습니다. 1차 보충과 2차 보충이 남아 있지만 아무래도 처음 소집때 끝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거든요. 그리고 올해부터 벌금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2차부터 등기로만 소식을 전한다고 합니다. 기존 인편으로 확인하는 것에서 등기로 바뀌었습니다.

훈련은 간단하게 인원파악-> 총기 및 장구지급 -> 안보교육 -> 야외교육(소대별 진지 확인 및 간단한 훈련) 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사실 항방작계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훈련내용은 그냥 전쟁나면 내가 무슨 역활을 해야하는지 배우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6,000원을 지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