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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내주식

일진하이솔루스 매도 후기 // 공모주 투자 열기와 소외된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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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진하이솔루스 상장일 매도와 최근 시장이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로 인해 나쁘다 보니 공모주에 쏠린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진하이솔루스 매도 후기

 

어제 수소(넥쏘 수소 저장용기) 테마주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하였습니다. 역시나 높은 경쟁률과 좋은 테마로 인해 상장과 동시에 따상(공모가 대비 100%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을 하였으며, 상한가에 매도를 하였습니다. 현대차 증권 계좌를 미리 생성하여, 균등 2주를 받았습니다. 비례는 아쉽게도 현금이 부족해서 떨어졌으며, 뒤에서도 기술하겠지만 이렇게 경쟁률이 높다면 균등배정만 참여할 생각입니다.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 공모주 흐름

 

최근 들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한국시장에서 엄청난 주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테이퍼링 징후와 중국의 규제로 인한 원화가치 인하, 미국 증시 대비 부족한 한국 증시 수익률, 미국 ETF 투자금액 증가(이것도 원화 약세)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의 추세적인 하락 분위기에서 그나마 성공적인 투자수단이면서, 균등배정을 통해 쉬운 수익을 벌 수 있는 공모주 시장에 크나큰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제 마감된 SK리츠는 약 550대 1, 와이엠텍은 2939.57대 1로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리츠인 SK리츠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공모주 특성상 자금이 최소 1일 이상 묶이게 되는데, 와이엠텍의 경우 약 8천만 원 정도를 묶이면서 비례 청약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진하이솔루스와 관련된 일진홀딩스나 일진다이아에 청약하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가 흐름은 단기적이므로 재료 소멸 전 빠르게 매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카카오 뱅크로 공모주 시장의 흥행을 이끌었던 카카오페이가 기본 20주 청약, 100% 균등배정으로 IPO를 할 것으로 전해져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모두 다 공모주 투자로 기분 좋게 스타벅스나 치킨 한 마리 뜯을 수 있는 좋은 시장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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