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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내주식

롯데렌탈과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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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위크에 청약했던 주식들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사실 좋은 주식들은 대부분 못 받고 롯데렌탈도 장이 괜찮았다면 어느 정도는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장이 너무 안 좋아서 공모주 투자 이후 최초로 손절을 쳤습니다. 이번 공모주 위크를 거치면서 공모가만 적당하다면 비례 배정도 적극적으로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롯데렌탈(089860) 매도 후기

 

이번 공모주들 중에서 최악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렌탈입니다. SK렌터카 등 렌터카 주식이 급등하면서 높은 공모가가 형성되었고 기관 경쟁률과 함께 개인 경쟁률도 최악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이 공모가 대비 -2.54%로 시작하였습니다. 

 

상장일 당일 공모가보다 오르긴 하였으나, 하필 장이 안 좋아서 주당 2천 원은 벌 줄 알았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역시 확실하지 않은 주식은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주당 3,300원 손실입니다.

 

아주스틸(139990) 매도 후기

 

 

균등 1주, 비례 1주를 받은 아주스틸입니다. 단독 상장으로 인해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전체적인 장 분위기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실 기존 공모주 주가 흐름을 보면 상장일 주가가 오르다 장 막판에 내린다면 사는 것이 맞으나... 요새 분위기상 추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넋두리

 

한국이 중국과 교역액이 크므로 중국 리스크도 크게 받는데 미국의 테이퍼링 가능성으로 너무 힘든 주식시장입니다. 사실 테이퍼링은 예전부터 언급되어왔고 외국인들의 매도 내역을 봤을 때 현금화 비율을 높이는 것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Easy come, Easy go. 임을 명심해야겠네요. 

 

 

 

 

쑹훙빙 교수가 화폐전쟁이라는 책을 통해 언급한 양털 깎기의 시작인가 봅니다. 자산 가격을 펌핑시킨 뒤 미국 금리를 올리게 되면 그동안 수익을 얻은 사람들이 안전한 미 국채로 가게 되죠...;; 그리고 저가매수로 들어올 텐데... 지금은 힘들더라도 좋은 주식을 장기 투자하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러나 바닥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부른 추매는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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