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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인25]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클레이 머그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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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추천해준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를 GS25의 와인 25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전용잔을 포함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엔슈테판은 현존하는 맥주 양조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맥주 양조장입니다. 바이에른주의 국립 맥주 회사로 성 코르비니아노와 12인의 수도자가 725년에 설립한 베네딕토회 수도원의 양조장을 시작으로 하여, 1040년에 본격적으로 양조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맥주는 제가 먹은 헤페바이스이며, 밀맥주입니다. 과거 독일에서는 맥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보리맥주에는 보리, 홉, 물만 들어가는 맥주 순수령을 제정하여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 때문에 독일 밀맥주도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고 만드는데요. 기타 다른 재료를 첨가하는 벨기에 식과 다르게 보리, 홉, 밀, 물만 넣고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납니다.

 

GS25에서는 어플을 통해서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마트보다 비싸긴 하지만 예약주문을 하고 지정일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수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마트보다 저렴하고 전용잔 패키지 등도 있으니 다양한 술을 좋아한다면 구매할만 합니다. 물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와인25 서비스를 잘 모르는 곳이 많아서 수령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헤페바이스 330ml 6병+ 클레이 머그잔을 22,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전용잔에 편의점 얼음을 넣어서 방어회와 빵과 함께 먹었습니다. 맥주가 방어회와 빵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전용잔에 얼음을 1/4정도 넣었을 때 맥주 1병이 딱 알맞게 들어갔습니다. 맥주의 맛은 기본적인 바나나향과 다른 과일향이 느껴졌지만 아직 제 능력이 부족해서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곰표 밀맥주, 에델바이스, 호가든 등 다양한 밀맥주를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밀맥주 중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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