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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내주식

제주맥주(276730) 및 진시스템(363250) 청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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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돈만 넣으면 복사가 되는 유동성 장세가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 청약받은 공모주들이 기업 가치 대비 높게 나온 문제도 있긴 하지만 청약 때마다 돈을 넣고 복사하던 좋은 시절은 끝난 것 같습니다. 공모주가 이렇게 망하는 데에는 높은 공모가, 금리인상 압력, 가상화폐 열풍, 곳곳에 산재한 경기 위험 등이 있지만 사실 붙이기 나름이고 그냥 그동안 너무 날먹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 청약한 제주맥주와 진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맥주(276730)

 

 

 

3대 맥주 수제맥주업체수제 맥주업체 중 하나인 제주맥주입니다. 3대 수제 맥주업체는 세븐브로이, 카브루, 제주맥주가 있으며, 제주맥주가 개인적으로는 꼴등으로 생각 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제 맥주 붐이 불면서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곰표 밀맥주의 흥행에 힘입어 높은 공모가 3,200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총 7주를 배정받았으며, 첫날 4,995원에 전부 매도하였습니다. 장 중 6천원까지 간 걸 생각했을 때 아쉬운 매도 가이지만 익절은 항상 옳습니다.

 

진시스템(363250)

 

 

 

결핵, 코로나 진단키트, 각종 측정기계 등 다양한 생산품목을 가진 기업입니다. 사실 연구소였다가 어느 정도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청약 초기에도 불안했지만... 혹시나 해서 투자한 기업입니다. 그러나 공모가인 20,000의 -5%인 19,000원으로 장을 시작하였고 초기에 빠르게 20,400원에 매도한 종목입니다.

 

두 기업도 공모주의 열풍 속에서 높은 공모가가 형성되었으나, 제주맥주에 경우 수제 맥주 붐을 통한 높은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면, 진시스템은 시장의 기대를 받지 못한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종목의 중요성을 배운 공모주 청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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