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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술품 투자

유영국 - Work 투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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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트 투게더에서 새로운 작품인 유영국의 Work를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에 작품명을 보고 작품을 봤을 때 잠깐 고개를 기웃거렸으나 작품이라는 의미의 work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산봉우리와 들판이 그려져 있는 거 같은데 추상화라서 잘 모르겠네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 화가는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차지하는 작품으로, 케이옥션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위의 작품은 올해 케이옥션에 출품된 작품으로 7억 3천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느린 상태에도 불구하고 10분 만에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저도 포함)

 

 


 

 

작품정보(아트투게더)

 

  • 제목work
  • 작가유영국 Yoo Youngkuk
  • 재료oil on canvas
  • 사이즈52.5 x 72.0 cm
  • 제작연도1989
  • 사인우측 하단
  • 프로비넌스21.06.서울옥션 X 디자인하우스 Living with Art & Design 경매 DAY 1

본 작품은 한국 근현대 추상화가 유영국의 <Work>입니다. 한국 산의 모습을 선과 면 중심의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채로 구성했습니다.
중경의 짙은 초록에서 원경으로 갈수록 채도가 변화함으로써 원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면 분할로 만들어낸 가로로 길게 뻗은 산의 능선이 주는 안정감과 통일감이 작품을 보는이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늘의 붉은색과 산의 초록빛, 근경의 노란빛이 만들어내는 색상의 대비가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왜 산을 줄기차게 그리느냐고 누가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떠난 지 오래된 고향 울진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산에는 뭐든지 있다. 봉우리의 삼각형, 능선의 곡선, 원근의 단면, 다채로운 색….”-유영국

 

 

 

작가소개(아트투게더)

 

유영국

1916 ~ 2002, 대한민국 경북 울진

1935-1938 도쿄문화학원 회화과

수상 이력

1984 보관문화훈장
1982 한국문화예술진흥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76 대한민국예술원 대한민국예술원상
1938 제2회 자유미술전 최고상

활동 이력

1979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76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운영위원회 위원
1970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비구상부 심사위원회 위원장
1966 ~ 1970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194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디렉터평(아트투게더)

 

 

한국 최초의 추상화가, 유영국
유영국은 1930년대 도쿄에서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1943년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비미술인으로서 생활하다 1955년 이후 서울에서 본격적인 미술활동을 재개하였다. 신사실파, 모던 아트협회, 현대작가초대전, 신상회 등 한국의 가장 전위적인 미술단체를 이끌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그의 작품 활동은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다. 도쿄에서 미술공부를 하였던 1935년부터 1943년을 전기, 1947년에서 1964년의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고향인 울진으로 돌아와 어업 생활을 하고 1947년부터 1964년까지로 김환기, 이규상과 함께 신사실파를 창립했던 시기를 중기로 구분한다. 그 이후 다수 개인전을 통해 작품세계를 확고히 했던 후기로 보고 있다. 후기인 1980년대 작품은 초기 추상작업에서 두터운 마티에르와 명암이 강조된 양상을 보인 것과 달리 물감을 표면에 밀착시키는 형태가 도드라지며, 또한 물감 층은 얇게 변모하고 도형의 구성과 색면 작업을 통해 자연 형상을 추상화했다. 

아트투게더에서 공동구매에서 진행하는 (1989)는 자연의 풍경을 각기 다른 색감으로 화면에 표현한 후기 작품으로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점, 선, 면, 형, 색 등 기본적인 조형 요소를 활용해 그려낸 풍경에서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유영국의 작품은 나이프로 층층이 색을 쌓고 다시 뜯어냄으로써 자연의 두께와 깊이를 구축해간다. 산의 색면은 표현주의적인 앵포르멜(물감을 끈적끈적하게 바르는 추상)양상을 드러내면서도 북송대의 기운생동하는 거벽산수의 기억을 불러낸다”- 이인범 교수

 

 

 

구매포인트(아트투게더)

1.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유영국의 작품 유영국 화백은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제1세대 작가입니다. 1930년대 후반, 실험적인 추상미술을 시도하여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의에 추상미술 발판을 만들었으며, 이후 추상미술에 대한 본인의 작품세계를 견고히 심화시킨 작가이기도 합니다 . 2012년 미술시장의 큰 손 갤러리현대와 유영국 미술문화재단은 유영국(1916-2002) 화백 10주기를 기념하여, 5월에서 6월까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10주기>전을 개최하였으며, ‘대규모 미술관급 회고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세계 미술시장에서 한국의 ‘단색화’ 이후 한국의 색채 추상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 12월에는  미국의 예술 서적 전문 출판사 리졸리(Rizzoli)가 수년간 준비한 작품집 ‘유영국:정수’를 발간해 주목받았습니다. 리졸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에드 루샤, 리처드 세라, 프랜시스 베이컨 등의 책을 내놓은 명성 높은 출판사로, 리졸리에서 한국화가인 유영국의 책을 출판했다는 것은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증받고있다는 반증으로 앞으로의 세계 미술시장에서 그의 작품이 더욱 인정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이건희 컬렉션의 원픽 ‘유영국’ 유영국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 된 ‘이건희 컬렉션’ 중에 작품수가 가장 많았던 작가로, 187점이 기증되었다고 합니다. 고 이건희 삼성회장의 유영국 작가에 대한 애정이 눈에 띄며, 작품 구매 당시 유영국의 작품들은 작품값을 낮게 매기지않아 가장 작품값이 비싼 작가로 꼽혔으며, 당대 최고의 컬렉터들만이 유영국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이건희 컬렉션으로 기존의 컬렉터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유영국의 작품을 다시금 주목하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아트페어나 미술경매사에서 유영국의 작품의 출품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영국의 작품은 2021년 거래량이 크게 급증하는 점, 그의 작품의 95%가 페인팅 작품으로 구성 되어있기에 회화 작품이 주로 거래되어 희소성이 있다는 점, 2021년 미술시장의 호황기로 유영국 작품의 가격상승이 매우 기대되고 있습니다.
  3. 돌아온 미술 호황기, 뜨거워지는 미술 시장 최근 미술시장은 힘겨웠던 코로나19를 이겨낸 후 올해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며, 미술시장의 호황기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두세 달에 한 번꼴로 열려왔던 메이져 경매가 거의 매달 열리고 있으며, 서울옥션의 6월 경매는 낙찰총액이 250억 원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국내 경매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매 낙찰률이 87%에 육박하여, 미술시장에 신규 컬렉터가 많이 늘어남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2021년 아트부산 등 아트페어에서도 갤러리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국내 미술시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이 아트테크에 주목하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19를 겪으며 ‘집’이라는 공간에 나의 취향을 전시함으로 ‘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미술을 택하는, 2030MZ 세대가 늘어나며 앞으로 미술시장의 성장도 더욱 확장 될 것입니다. 또한 시장의 작품가도 전반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되어 현재 아트테크에 진입하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이며, 공동구매를 이용한 조각구매시 추후 매각시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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