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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술품 투자

이강소 <From an Island-03060> 투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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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트 투게더(www.weshareart.com/)에서 작품 조각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구매 시 서버 문제로 고생이 많았는데 고쳐졌으면 합니다. 사실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아트 투게더의 자세한 설명을 참조하고 투자에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무심한듯한 붓터치로 섬을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산인줄 알았으나 작품 제목이 섬인 걸로 봐서 섬에 우거진 산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가로로 그은 줄이 아마도 바다겠죠... 일단 소액으로 천천히 공부한 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아트 투게더에서 제공하는 작품 정보입니다.

 

 

 

 

 


 

 

 

작품 정보 - 아트 투게더(www.weshareart.com/goodsDetail/80)

작품

  • 제목From an Island-03060
  • 작가이강소 Lee Kang So
  • 재료Oil on canvas
  • 사이즈162.0 x 162.0 cm
  • 제작연도2003
  • 사인우측상단, 뒷면
  • 프로비넌스2021.04.160th 서울옥션 미술품경매

이강소의 <섬으로부터> 연작은 흰 바탕에 청회색의 선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은 서양미술의 추상성과 동양미술의 절제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채색의 간결한 바탕에 그어진 선은 한숨에 그려진 듯 과감하게 그어져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호방한 이미지는 작가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는 듯합니다. 그가 그은 선은 산의 능선을 그린 듯 보여집니다. 서예를 보는 듯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그려진 선은 보는 이에게 오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나의 작품을 보고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림을 그리고 어떤 사물을 표현하려는지 등 일정한 해석을 내리려 하지 말라”-이강소

*본 작품은 액자가 있습니다. 
*아트투게더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작품은 CHUBB의 미술보험에 가입하여 화재, 도난에 대비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본 아트상품은 공동구매 마감이 되지 않을 경우 모집이 취소되는 일반형 상품입니다.

작가소개

이강소

1943년, 대한민국 대구

서울대 회화과 학사

수상 이력

2003 이인성 미술상

활동 이력

1985-1987 미국 뉴욕주립대 올버니캠퍼스 객원교수
1982-1993 경상대 교수

주요 전시 이력

1977 상파울로비엔날레
1975 제9회 파리청년비엔날레
1973 제1회 개인전 개최, 명동화랑

추가 정보

영국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런던), 일본 미에현립미술관(미에),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대구미술관(대구), 부산시립미술관(부산), 서울시립미술관(서울), 호암미술관(용인) 등 국내외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

아트디렉터 평

이강소의 작품은 빠르고 거친 붓 터치를 사용해 추상성을 강조하고 화면의 내용을 최소화하였으며, 화면의 여백에는 오리를 연상시키는 형체를 두었다. 기호처럼 그려진 물체들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오리, 배, 사슴 등의 형상은 작가의 의도가 담긴 형상이 아닌 작가가 적극적 사고를 배제한 채 손의 감각과 호흡을 따라 그린 추상적인 붓질로 그는 복잡한 세계의 틀에 박힌 관념이 아닌 자연스러운 삶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의 작품은 동양산수화 철학의 정수를 작품에 담아낸 듯 화면의 구성이 간결하고 추상성과 여백이 눈에 띈다. 그는 한 번의 붓질로 형상을 단숨에 표현함으로써 작품에 자신의 개입을 최소화시키려 노력한다. 창작가의 개입을 최소화시켜 관람객의 상상력에 의해 작품이 다각도로 해석되길 원하고 있다. 그는 "오리로 보든 배, 사슴으로 보든 상관없습니다. 보는 사람이 인지하고 즉시 사라지는 환상일 뿐이죠. 각자 자신이 판단하고 느끼고 경험하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미술평론가 데이비드 부르동은 “이강소의 그림은 실제 물가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게 아니라, 관찰자의 상상력을 잔잔한 호수에 드리우도록 절묘하게 매혹하는 시인의 서정적 판타지다. (중략) 추상과 구상을 뒤섞고 미니멀리즘과 표현주의를 혼융시키는것에서, 시적이고 자연에 근거한 아시아 미술의 특성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데이비드 부르동 뿐만이 아니라 이강소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국내외 미술평론가들은 그의 작업을 평할 때 미니멀리즘과 추상표현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미국 추상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를 떠올리거나, 그가 어렸을 때부터 접해온 동양철학이나, 불교의 공(空) 사상과 연관지어 작품을 평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은 특별한 개념을 세워놓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특정한 무엇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그의 직감과 유희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을 관객이 스스로 상상하고 이해하길 원하며, 그저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세상을 살아가길 원한다.
 
“붓에 개념이 들어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내육체의 모든 것이 자유롭게 움직여가는 리듬, 제스처를 지향합니다. 예상도 없이 그대로 그립니다. 개념에 막혀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봅니다. 모호한데서 상상력은 오갈 수 있습니다. 단어로 규정지으면 맥이 끊겨져버립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하는 그런 재미와 과감성, 혹은 예측불가능성이 매력있습니다. 때문에 화면속의 필획들은 완벽한 서체의 구현이 아닙니다. 우연의 흔적들입니다.” -이강소, 《이강소》, 마로니에북스
 

구매포인트

1. 젊은 시절 실험 미술운동 선주자 이강소는 대중에게는 오리화가로 유명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실험작가 중 한명입니다. 그는  1960-70년대 한국의 전위미술을 주도하며 회화, 비디오, 판화, 퍼포먼스, 환경적 설치, 사진, 도예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이며, 모노크롬 회화 운동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1965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당시 서구화를 추구하는 정부의 문화정책에 의문을 갖고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를 탐구하기 시작하며 실험성 강한 퍼포먼스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이후 74년 대구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최초의 ‘현대미술제’를 결성한 이강소는 실험미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며 한국미술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젊은 시절의 작업은 조각, 설치미술, 사진, 퍼포먼스 등 전방위적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은 물론 해외 미술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지금에도 그의 작품이 거론될 만큼 실험적이라 평해지고 있습니다. 

 <닭의 퍼포먼스>,닭, 모이통, 노끈, 분필, 횟가루, 362.7x362.7x25.9cm
 

특히 1975년 파리 청년 비엔날레의 ‘닭의 퍼포먼스’는 그를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197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한 주역으로 한국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화백입니다. 
  2. 미술시장에서의 이강소 이강소의 작품은 2014년 단색화 열풍이 국내외에서 휘몰아치며 단색화 그룹전에 포함되어 작품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일필휘지의 기운이 느껴지는 화면 위를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붓자국과 차분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은 단색 추상회화에 동양적인 비움의 미학이 느껴져 2세대 단색화 작가군으로 분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 몇 년 동안 단색화열풍이 불며 이강소의 작품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단색화 작가라고 분류하지 않습니다. "나는 단색화 작가가 아니다. 지금의 분류 방식이라면 수묵화도 단색화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외형적 요소로 바라보면 서구의 모노크롬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정신성도 동양미술의 전유물로 여겨서는 곤란합니다."라고 하며스스로를 단순한 단색화 작가가 아니라 그만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끊임 없이 개척 중인 작가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3. 코로나19 이후 미술시장의 회복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아트프라이스와 함께 2020년 온·오프라인 미술품 경매 낙찰액을 합산한 결과로 1153억원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의 1565억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보이지만, 2018년 2194억원을 생각하면 2020년 미술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지만, 나름 선방했다는 뜻이 됩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술시장은 초반에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었지만, 현 상황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뷰잉룸', '온라인 경매'를 통해 온라인 미술시장을 활성화 시키며, 잠재컬렉터까지 발굴해내며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최근 부동산 규제와 주식시장의 정체, 코인 투자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대체 투자'에 대해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며 '아트테크'에 눈을 돌리며 온라인 미술시장은 유래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온라인에 특화된 밀레니얼 세대의 출현으로 미술시장에 새로운 피가 수혈되며,  추후 작품가격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추세로 보아 현재 한국 작가들의 작품가격 상승은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되며, 초고가 1세대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가격의 낙수효과로 2세대 작가들의 작품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소 경매 낙찰 작품Top 3

작품

 

 

 

제목 허(虛)-09076 UNTITLED-92132 무제-92132
정보
캔버스에 아크릴
130.3 x 162.2 cm
1992
캔버스에 아크릴
182.0 x 227.0 cm

캔버스에 아크릴
181.8 x 227.3 cm
경매사 K옥션 2021.04 서울옥션 2015.03 K옥션 2019.11
낙찰가 KRW 132,000,000 KRW 87,000,000 KRW 85,000,000
출처 Artprice Artprice Artprice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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