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미술품 투자

호안미로 - Oiseaux 투자후기

300x250

 

이번에는 호안 미로의 Oiseaux에 투자하였습니다. 'Oiseaux'는 프랑스어(불어)로 '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렬한 선으로 새를 그려두었습니다. 새가 오른쪽 날개를 부리에 대고 있는 모습이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선만으로 그려 단조로우면서도 인상이 깊은 작품이라 구매하였습니다.

 

 

 

 

스페인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인 호안 미로는 스페인 출신 화가 중 피카소와 같이 매우 유명한 화가이며 우리에게는 진라면 30주년 한정판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화재를 모은 이건희 컬렉션에도 호안 미로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른 보고 싶네요.

 

 

 


 

 

작품정보(아트투게더)

 

  • 제목Oiseaux
  • 작가호안 미로 JOAN MIRÓ
  • 재료종이에 수채, 파스텔, 잉크
  • 사이즈38.0 x 28.0 cm
  • 제작연도1975
  • 프로비넌스21.06 K옥션 경매

<Oiseaux>는 새를 뜻하며 호안미로의 1975년에 제작된 작품입니다. 검은색 잉크로 수채화, 파스텔로 새를 표현한 작품으로 형식에 구애받지않는 드로잉으로 그려진 새가 이상적인 작품입니다. 새는 그가 오랜기간 동안 집중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새라는 모티브를 기호로 그려내 마치 아이가 장난스럽게 그린 낙서나 무의식중에 그린 드로잉처럼 보여져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단순하며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안 미로의 독특한 작업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아트투게더)

 

호안 미로

1893 ~ 1983,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프란시스코 갈리 미술아카데미

수상 이력

1954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전 판화대상

주요 전시 이력

2013
Midnight Party - Walker Art Center, Minneapolis, MN
Modern Print Masters Stock - The Watermill, Aberfeldy, Perthshire (Scotland)
Artistic Relationships: Partners, Mentors, Lovers - Bechtler Museum of Modern Art, Charlotte, NC
Société Anonyme: Modernism for America - Yale University Art Gallery, New Haven, CT

2012
Joan Miro - Kreeger Museum, Washington, DC
Galerie Boisserée Joan Miró - Graphische Werke, Mischtechniken und bibliophile Bücher aus fünf Jahrzehnten - Galerie Boisserée, Cologne Send message

2011
Joan Mirò - Galleria Bellinzona, Milan
Miró - Tate Modern, London (England)
Joan Miró - EMMA - Espoo Museum of Modern Art, Espoo

 

 

아트디렉터평(아트투게더)

 

호안 미로는 피카소와 더불어 스페인을 대표하는 5대 화가 중 한명이다.
1912년 갈리 아카데미에서 미술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그는 전형적인 아카데미즘의 방식이 아닌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 곳 에서는 다양한 관찰 방식을 강조하는데, 특히 눈을 가리고 사물을 만진 후 오감을 통해 포착한 대상을 떠올려 그림을 그리게 하는 쉐도우 드로잉 방식의 교육을 진행했고, 다양한 감각을 통해 사물을 느끼고 표현하는 교육법은 이후 호안 미로의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호안 미로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에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 이때의 작품에는 야수파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있었지만, 1920년에 파리에 살며 파블로 피카소와 친분을 쌓고, 1942년 경 파울 클레, 칸딘스키등의 초현실주의 운동에도 가담하며, 자동기술법이라 불리는 오토마티즘을 창안한다. 호안 미로는 캔버스에 다양한 조형 언어를 활용하고 그림으로 시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시에서 은유법을 사용하듯 단순화된 기호와 상징을 화폭에 담아 그의 그림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호안 미로, <어릿광대의 사육제>, 1924~1925

 
“무엇을 그리기 위해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도중에 형태가 스스로 드러난다. 형태들은 내 붓 아래에서 여자가 되기도 하고, 새가되기도 한다. 첫 단계를 자유롭고 무의식 적이지만 두 번째 단계는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다.” -호안미로-

 

 

 

구매포인트(아트투게더)

 

1. 한국과 친숙한 호안미로 '호안미로x진라면, 이건희 컬렉션'


노란 바탕위에 검은 선이 자유롭게 그어져있고, 빨강, 파랑, 초록 등의 원색의 도형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진라면 포장지에 호안 미로의 추상적인 작품을 그려 아트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2018년 진라면 30주년 한정판으로 진행된 '호안 미로x진라면' 제품은 호안 미로를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호안 미로, 구성, 1953


최근 이슈가 된 '이건희 컬렉션'에는 호안 미로의 작품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호안 미로는 그의 고향 카탈루냐의 풍경을 묘사한 작품을 다수 제작하였는데, 위 작품 '구성'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새, 달, 별은 그의 주요 모티브로 몽환적인 우주의 풍경을 담고 있으며 카탈루냐의 밤 풍경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최근 미술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입니다. 미술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컬렉터로 이건희 회장을 꼽는데에 이견이 없으며 그가 소장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돈으로 평가하기 힘들다'라는 것이 미술계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이건희 컬렉션이라고 알려진 작가의 작품들은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수가 많아지고 있으며, 가격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2. 미술시장에서의 '호안미로' 현재 미술시장에는 신규 컬렉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인 MZ세대가 대체투자의 수단으로 아트테크에 대해 흥미가 늘어나며 미술시장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아트부산 등 아트페어에서도 갤러리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국내 미술시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올해 1~6월 미술 경매 거래액이 14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90억원보다 3배나 급증했다고 하며, 이는 지난해 1~12월 전체 거래액 1153억원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일반인들의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사로 인해 미술시장의 판화작품 인기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블루칩 작가의 높은 가격의 원화 대비 판화작품은 소장이 쉽기에, 미술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안 미로의 판화작품 또한, 그의 작품 전체 거래량의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rtprice 수치에 따르면 호안미로의 작품은 꾸준히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artprice 거래량 순위에서 2020년 11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의 판화작품은 점차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