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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파리대왕(윌리엄 골딩) 냉전시기 인간의 본성의 잘 그려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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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된 아이들의 생존 이야기를 그린 파리대왕에 대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등장인물]

1.랠프 : 아이들의 리더로써 문명사회의 인간을 대표하는 인물

2. 돼지 : 랠프와 함께 문명사회를 유지하는 인물로써 지성을 갖춘 인물

3. 잭 : 사냥꾼집단의 리더로써 인간의 본능을 추구하는 인물, 다른 작품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함

4. 사이먼 : 선구자로써 '짐승'의 정체를 깨닫고 알리려다가 죽게 되는 인물

 

 

 

 

 

 

[책 밖의 사전 이야기]

 

핵 전쟁의 위험에 놓인 영국이 어린아이들을 비행기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을 하며 시작된다.

 

 

[줄거리]

 

소년들을 태운 비행기가 무인도에 착륙을 하게 되고 살아남은 소년인 '랠프'와 '돼지'가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둘은 우연히 '소라'를 발견하게 되고 그 소리로 다른 생존자를 불러모으게 됩니다. 리더를 '랠프'로 선출하고 성가대리더였던 '잭'이 사냥꾼부대를 자처하며 나름대로 규칙을 정하고 무인도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인도에서 '짐승에 대한 공포'와 사냥꾼부대의 일탈으로 인한 '봉화'의 불이 꺼지는 사건을 통해 잭의 사냥꾼 부대가 일행으로부터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 후 그들의 고기꾀임에 넘어간 아이들이 점차 '오랑캐'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짐승의 정체를 알리러온 사이먼을 죽이거나 침략을 하는 등 점차 문명성을 잃어갑니다.

잭에게 찾아간 랠프는 돼지의 죽음과 자신의 목숨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숲 전체가 불에 타게됩니다. 그 불을 본 영국 해군에 의해서 구출되면서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평가]

 

이 소설은 다양한 특징을 가지는데 첫 번째로는 아이들을 통해서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명인을 상징하는 랠프와 비문명적인 인간의 본모습을 대표하는 잭의 대립을 통해서 2차세계대전을 거치고 냉전시대 배경 속의 인간에 대한 탐구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상징적인 단어 사용입니다. '소라', '짐승', '봉화' 등 상징적인 물건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소라'는 권위를 부여해주는 사물로써 완장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짐승'은 미지에 대한 공포와 비문명성 과 '봉화'는 문명성 을 나타내는 등 여러 가지 상징물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반전은 '오랑캐무리'들을 막아준 해군 순양함 선장이 결국은 적들을 물리치러 간다는 점에서 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인간 본능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ㅁ;

 

 

작품 시대적 배경이나 앞 부분 이야기가 없으므로 ;ㅁ;...해설을 조금 검색하는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였습니다. 으 연애소설 보고 암걸릴거 같았던게 힐링되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로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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