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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년 호찌민, 무이네, 달랏

호찌민(사이공)에서 무이네로 슬리핑 버스타고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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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사이공)에서 이틀 차일정은 간단하게 도심을 관광하고 무이네로 가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우체국과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정을 기획하였습니다. 호찌민(사이공)도 도심에 프랑스 식 건물과 공원들을 찾는 재미와 구찌터널, 전쟁사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지만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오후에 무이네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였습니다.

 

 

호찌민(사이공) 돌아다니기

 

아침에 여행자거리부터 가볍게 호찌민 우체국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는 생각보다 더웠습니다. 11~2월이 그나마 동남아가 시원한 시즌인데도 더워서 좀 놀랬습니다. 그래도 아이스커피를 먹으며 걸을만한 날씨였습니다. 

 

중간중간 걸어다니다가 결혼식 영상을 찍는 모습도 보고 구석구석 다니긴 하였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유니클로도 가서 옷도 구매하고 오페라극장에 방문하고 복귀를 하였습니다.

 

 

무이네로 이동

 

 

 

버스타는 곳이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비엔티엔 여행자 거리 근처의 hanh cafe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12시 버스였는데 실제 탑승이 연기되어 12:40분에 버스를 탑승하였으며, 슬리핑버스는 도심에 들어올 수 없으므로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게 됩니다. 버스예약은 VEXERE 어플로 하시면 됩니다. 베트남의 티머니GO어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슬리핑 버스는 키가 170 중반대인 저로서는 좋았지만 180이 넘으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충전기는 고장 난 것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편하게 이동하였습니다. 단점은 처음에 무이네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였지만 무이네 전 도심에 내려주더군요. 그래서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신밧드 케밥에서 밥을 먹고 그랩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신밧드 케밥은 유럽 길거리에서 먹던 케밥집에 비해서 맛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 오븐에 열기때문에 더워서 맥주는 필수더군요. (사실 안 더웠어도 마셨을 테지만...) 길 가다 유럽친구들이랑 놀긴 했는데 게이가 계속 같이 가자고 해서 그랩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쿠옥 딘 게스트하우스

 

 

무이네에서 2박동안 쿠옥 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였습니다. 무이네의 경우 풀이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도 있지만 여기가 가성비는 최고였습니다. 단점은 주요 도심과 거리가 있다 보니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순환버스를 타면 됩니다. 저는 항상 그랩을 타고 이동하였으나, 여기가 숙소가격도 저렴하고 지프투어나 이동수단 예약의 수수료를 적게 떼갑니다. 대부분은 15~20% 떼가는데 여기 주인분은 10%씩 떼가 더군요.

 

조식의 경우 아침에 커피와 과일을 주십니다. 이외에도 숙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데 가성비 좋고 인심이 넘치십니다. 맛은 머 평범하시지만 양이 푸짐하고 좋았습니다.

 

 

무이네에서 첫날은 숙소에서 유럽사람들이랑 간단하게 얘기도 하고 맥주를 먹으면서 주변에 I LOVE 무이네 쪽까지 걸어가서 사진도 찍고 편의점에서 한국라면 등을 사서 복귀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 5시에 샌드투어가 있어 빨리 잠들었습니다. 투어는 50만 동을 주고 예매하였습니다. 시세는 발품 잘 팔면 40만 동 대도 가격은 있지만 대부분 50~55만 동인 걸 치면 평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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