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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4편 - 예스폭진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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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의 목적지인 예스폭진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예스폭진지의 경우 대중교통, 오토바이, 택시투어, 버스투어 등의 옵션이 있는데 그중에서 하루 일정을 통해 모두를 볼 수 있는 버스투어를 선택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은 이동이 어려워 비추드리며, 가격이 저렴한 투어프로그램이나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택시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둘 다 클룩, 와글, 마이리얼트립 등의 중개어플, 한인투어중개업체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지우펀에서 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 일반 투어에 비해서 비싼 투어를 선택했는데 1만 원 이상 비싼 가치를 전혀 못 느끼는 투어였습니다.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은 튀르키예와 대만에만 있는 대규모 지질공원이며, 특이한 바위가 많이 있습니다. 풍화작용으로 인해 깎여나간 다양한 바위들이 있으며, 유명한 바위를 찍기 위해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장료는 23년 말 기준 TWD120입니다. 개별투어 시 대행구매사이트에서 구매하면 저렴하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펀&스펀폭포

날아가는 풍등들

 

풍등날리기로 유명한 스펀지역입니다.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투어버스의 입장이 불가능하며, 입구에서 걸어가야 합니다. 입장료는 별도이며, 상업화된 관광지라 솔직히 기대치보다 별로였습니다.

 

특히, 풍등 날리기가 상업화된 관광지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 주문과 동시에 풍등을 걸어주시며, 사진까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게 됩니다. 사진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중급이상으로 찍어주십니다.

 

스펀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스펀폭포가 있으며, 리틀나이아가라 폭포라는 별명처럼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나 가는 곳의 풍경도 이쁘고 상점도 있어서 저는 만족한 여행지였습니다. 특히 스펀이 너무 별로여서 여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부분도 있는 듯합니다.

 

진과스

 

 

 

조금 이동하여 진과스와 대망의 지우펀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길이 좁기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의 경우 이지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는 약 30분간의 이동이 소요됩니다. 이때쯤 식사시간이다 보니 광부도시락이나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셔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광부도시락을 추천드립니다. 편의점은 진과스입구에 있습니다.

 

 

 

광부도시락은 양념갈비에 밥이 포함된 음식이라고 보시면 되며, 관광지라 비싸긴 하지만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추천드립니다. 가위로 돼지갈비를 잘라 드시면 되며, 음료인 콜라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스펀폭포로 좀 피곤하신 분들은 가게 안에서 앉아서 풍경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도 크게 풍경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금이 있는 진과스 박물관은 있는데 비추드립니다. 저는 박물관 입구에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시설물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즐겼습니다.

 

지우펀

 

 

대망의 지우펀입니다. 사실 투어의 목적이자 최고로 실망한 지역입니다. 지나치게 관광지화 되어있으며, 입구의 취두부냄새로 인해 오히려 불편해집니다. 취두부냄새를 맡고 나서 유일한 포토스폿인 지역으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같은 홍등거리는 포토스폿뿐이며, 복잡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가게들이 즐비한 지역입니다. 지우펀에서 투어시간이 2시간이었으로, 쇼핑도 조금 하고 커피를 마시며 쉬었습니다. 투어와 제휴된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상 예스폭진지 투어후기입니다. 결론은 '비싼 투어 이용하지 말자'와 '유명한 관광지가 볼 게 없다'입니다. 투어를 마치고 추천받은 맛집에 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투어자체가 생각보다 일정이 힘드므로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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