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대구공항으로 새벽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대구공항의 경우 인천, 도쿄, 상하이,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타이베이 등 주요 동북아, 동남아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중심지인 동대구역에서 차로 10분에서 20분 사이의 거리라서 도심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구공항의 경우 공항 주차장 외 앞에 공영주차장이나 주변 유료 주차장이 저렴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퇴근 후 KTX를 타고 여유롭게 도착하였습니다. 타이베이 노선 중 야간노선의 경우 티웨이 TW663편과 진에어 LJ743편이 있습니다. 가격이 비슷하여 위탁수화물이 포함된 진에어를 선택하였습니다. 진에어 탑승 시 먼저 수속한 티웨이 승객으로 인해 출국장에서 휴식할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입국부터 호텔가지
대만에 입국하실 때는 출국 전이나 도착 후 공항에서 무조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줄이 시간차가 엄청납니다. 혹시 까먹고 작성을 안 하셨다면 공항에 와이파이가 있으니 공항 와이파이를 통해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입국 후 세관을 통과하셔서 대만여행지원금 당첨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약 20만 원 정도 금액이다 보니 당첨되는 분들은 적습니다.
저같이 새벽비행기로 도착할 경우 메인역으로 가는 방법은 택시나 국광버스입니다. 저는 클룩에서 저렴하게 국광버스 왕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QR코드를 보여준 뒤 표를 받아 5번이라고 적힌 곳 앞에 서면 버스가 옵니다. 버스에 짐을 맡길 때 짐에 택을 따로 붙여주십니다.
버스는 와이파이랑 충전이 지원되는 프리미엄버스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 1시간 이동하면 타이베이 중앙역에 내려주십니다. 밤에 오면 타이베이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노숙자가 많으니 조심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고다에서 평점을 보고 호텔릴랙스 2(Hotel Relax2) 호텔로 갔습니다. 주변에 1~5까지 있으니 숙소 추천드립니다.
숙소리뷰
제가 예약한 숙소는 호텔릴랙스 2(Hotel Relax2)로 부티크호텔입니다. 위치는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약 10분 거리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에 체크인을 하다 보니 피곤해서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 입구에 들어가면 좌측이 화장실이며, 침대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호텔 주변에 우육면집과 곱창국수집이 있으며 시먼 및 타이베이 101 등 이동이 좋은 위치입니다. 체크인 시 호텔정책 상 30불의 디파짓이 있으며, 청소의 경우 4박 이상 숙박할 경우 진행되니 이점 예약에 참고 바랍니다.(수건은 요청 시 제공) 호텔위치의 경우 저처럼 처음 오신다면 예스진지 투어를 위한 타이베이 중앙역이 좋아 보이며, 밤늦게 놀기에는 시먼지역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이 많아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