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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프라하 여행기 4편 - 3일차 다시 카를교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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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에 오전에는 광장과 구시가지를 다녀왔다면 다시 카를교를 건너 못본 곳들을 즐겼습니다. 오후에는 데이비드 카르니의 작품위주로 투어를 하였씁니다.

 

 

죽은 말을 탄 바츨라프(Riding Wenceslas Riding an Upside-Down Dead Horse)

 

 

바츨라프 1세가 뒤집어진 말을 타는 동상입니다. 동명의 바츨라프 대통령을 비판한다는 얘기도 있고 권위주의의 종말을 나타낸다고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위치는 루체르나 극장에 있습니다. 현재는 해당 극장 건물에 너무 썰렁해서 해당 전시물을 보러가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본 뒤 회전하는 두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는 방향에 있는지 몰라서 못봤습니다.


 

 

 

매달린 지그문트 프로이트 동상

 

저희 숙소 근처에 숨겨져 있는 데이비드 카르니의 작품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지나가기 좋은 위치에 있는데요. 카를교를 가시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동상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표현한 작품같아요. 이건 카를교를 가는 골목에 있으므로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레논벽, 기어가는 아기상

 

 

존레논벽은 1980년대 평범한 벽에 비틀즈의 존레논과 관련 된 그래피티나 노래 가사들이 적히면서 정권에 저항하는 글이나 다양한 메시지가 적히게 되었습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이렇게 옆에서 찍은 사진뿐입니다. 시대 별로 변화상을 알수 있는 위키피디아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0%88%EB%85%BC_%EB%B2%BD

 

레논 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레논 벽(Lennon Wall, 체코어: Lennonova zeď) 또는 존 레논 벽(John Lennon Wall)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벽이다. 원래 평범한 벽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비틀즈 멤버였던 존 레논과 연관된 그래피티와 그의 노

ko.wikipedia.org

 

 

레논 벽을 보시고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기어가는 아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외에도 강쪽으로 가시면 노란 펭귄들을 볼 수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막혀있었습니다.

 


 

 

카프카 박물관 - 오줌누는 동상

 

 

또 다른 작품을 찾기 위해서 카프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체코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박물관 앞에는 유명한 오줌누는 동상이 있습니다. 체코작가 카프카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입장료가 사실 아까워서 내부입장은 안 했습니다. 이제 작품찾기는 끝났고 다시 프라하성으로 올라가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스타벅스 점원분께서 안경쓴 사람은 저렇게 그려주더군요!

 

스트라호프 수도원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스트라호프 수도원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내부 성당입장은 무료라서 성당만 입장하고 따로 수도원 건물로는 입장안했습니다. 여기에 IPA맥주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는데 포크스에 방문할 예정이라 서둘러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도중에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포크스(Pork's)

꼴레뇨

 

여행을 마친 뒤 포크스로 갔습니다. 꼴레뇨 맛집이 많지만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현재는 포크스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위치도 카를교부근에 있어 찾기도 편합니다. 예약을 하면 금방 입장이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사이트: https://porks.choiceqr.com/

 

저희는 대기손님이 없어서 별다른 대기없이 입장하였습니다. 동양인들은 별도 구석진 자리로 몰아서 배정해주며, 한국인이라고 말하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해주십니다. QR코드로 된 메뉴판이 있으며, 번역기로 번역 된 수준이므로 영어를 선택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꼴레뇨 맛은 겉은 매우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가격은 꼴레뇨와 맥주2잔해서 450코루나가 나왔습니다.(팁 10%제외, 저희는 잔돈때문에 500코루나를 냈어요!) 양배추 절임이나 접시 안에 든 흰색의 겨자무와 맥주가 함께라면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겨자무는 저가형 와사비의 재료다보니 우리가 흔히 아는 맛입니다.

 

포크스에서 만찬을 즐긴 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이동한 거리가 많다보니 야경을 보려고 했는데 그대로 자버렸습니다. 구시가지 야경은 다음 프라하여행에 보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날 원래는 오후 기차로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일정이었으나 레지오젯(regiojet) 사이트에서 취소를 하고 오후 12시 기차로 변경하였습니다. 15분 전까지 무료취소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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