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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후기

[아르바이트후기 2탄] 야구장 진행요원/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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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시즌이 다가옴에 따라서 야구장 아르바이트의 수요가 많아지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야구장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구경기는 3월 시범경기와 4월부터 시작되는 정규시즌, 그리고 가을야구인 코리안 시즌을 하게됩니다. 팀 성적이 좋다면 가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게되고 아니라면 힘든 여름에 고생을 하게될 것입니다.(눙물) 그래도 내야에서 근무를 하게된다면 야구경기를 볼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안전요원이나 진행요원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업무를 하며 서로 로테이션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아래의 업무내용을 전부다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ko/%EC%95%BC%EA%B5%AC-%EC%97%AC%EB%A6%84-%EA%B2%8C%EC%9E%84-%EC%8A%A4%ED%8F%AC%EC%B8%A0-%EC%95%BC%EA%B5%AC-%ED%95%84%EB%93%9C-%EC%95%BC%EA%B5%AC-%EB%B0%B0%EA%B2%BD-%EA%B3%B5-1091211/)




1. 업무내용



검수/검표 : 경기장밖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티켓과 소지품을 검사하게 됩니다. 1L이상의 페트병, 캔, 흉기, 소주 등을 검사하며 욕을 먹기도합니다. 야구경기 30분 전~야구경기 시작 후 20분 사이가 엄청나게 힘들며 나머지는 여유롭습니다.


주차 : 경기장 밖에서 주차 안내를 합니다. 가끔 막무가내인 분들만 없으면 할만 합니다.


호루라기담당 : 파올볼이 날라들면 호루라기를 부르며 주위에 안전을 책임지게 됩니다. 처음하시면 파올볼 확인하랴 온갖 사고를 치는 분들 확인하랴 힘든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안내/물품보관 : 최고의 꿀포지션입니다. 해본 적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매표소 : 매표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감독합니다. 정규시즌(주말)에는 외야석 티켓을 팔기도 합니다.


내부안전요원 : 펜스나 테이블에 기대는 분들을 관리, 파올볼 맞은 분 상황파악 및 의료진 인계, 티켓과 좌석이 맞는지 확인, 캔 등 위험한 물건 제거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딱히 업무를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일들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처피 대부분 순환하면서 겪게 되므로 내가 무슨일만 할거다 이런건 없어요.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ko/chainlink-%EC%9A%B8%ED%83%80%EB%A6%AC-%EA%B8%88%EC%86%8D-%EC%99%80%EC%9D%B4%EC%96%B4-%EC%A0%9C%ED%95%9C-%EC%97%86%EC%9D%8C-%EB%B3%B4%EC%95%88-%EC%95%88%EC%A0%84-690503/)




2. 업무외 이야기


야구장아르바이트의 경우 특이한 점은 임금에 관한 부분입니다. 시급주는 곳은 거의 없으며 일급으로 지급됩니다. 우천 취소시 급여나 콜드게임같은 규정도 있으니 임금은 자세하게 물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야구경기가 2시간 30분~3시간정도 하지만 원래 임금책정하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하는 날이 많습니다.


또한 야구장 아르바이트는 친구들끼리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약간씩 파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3명의 친구와 함께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평가


일단 최저시급보단 조금 더 적게 벌린다는 것에는 감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휴게시간이야 근로기준법 4시간당 30분은 안지키는 것은 흔한일이라 패스합니다. 그래도 밥도 안 주는 악덕한 곳보단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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