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맛집

[창원/어시장] 유니짜장이 나오는 자금성

300x250

 

 

주말에 부모님이 중국요리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창원 어시장에 자금성이라는 중국집에 가서 코스요리를 먹고 왔습니다. 자금성에는 '자', '금', '성', 'VIP'로 세트를 구분하였는데 '금'이상은 술먹으면서 천천히 마시는 세트같아서 점심식사에 맞는 '자'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1. 유산슬

 

유산슬은 주로 해삼말린 것, 새우, 버섯 등으로 조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죽한 녹말물 대신 담백하게 녹말물을 담아냈습니다. 사실 해삼말린 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지 맛은 좋았습니다. 그래도 녹말 꾸덕꾸덕한 맛이 최고인데...

 

 

 

 

2. 깐풍기

 

닭고기로 만든 탕수육인 깐풍기가 2번째 메뉴로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추기름에 달달 볶은 향은 좋았으나 레몬도 같이 볶다보니 레몬향도 지나치게 가미되어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깐풍기는 너무 좋아하므로 없어서 못먹었습니다.

 

 

 

 

 

3. 깐쇼새우

 

또다시 저의 사랑 깐쇼새우가 나왔습니다. 양상추에 깐쇼새우를 얹은 뒤 아몬드로 접시를 꾸몄습니다. 일반 깐쇼새우에서 단맛이 살짝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4. 고추잡채와 꽃빵

 

너무 맛있었어요! 고추잡채 마니아인데 꽃빵이랑 먹는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단점은 꽃빵이 1인당 1개라는거...꽃빵만 2개씩 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5. 유니짜장

 

특이하게도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유니짜장이 나왔습니다. 원래 짜장/짬뽕 택 1인데 둘다 짜장을 먹어서 짜장 사진밖에 없네요. 어렸을 적에 유니짜장을 먹어본 후로 정말 오랜만에 유니짜장을 먹었습니다. 담백하지만 살짝 느끼한 맛이었습니다. 요새 고춧가루를 짜장에 뿌려먹는 게 좋은데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면 딱 느끼한 맛을 잡아줄 것 같았습니다.

 

 

 

 

 

 

 

 

 

 

 

 

 

 

728x90
728x90